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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하자/믿가_Travel

마장호수 출렁다리

Nowi 2020. 3. 22. 23:28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따뜻한 날씨를 맞아 아주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거리도 적당하고 산책할 수 있는 마장호수로 떠났다.

단골 카페에서 홍차라떼와 모카라떼를 시키고..

홍차라떼
모카라떼

 

떠나는 길..
한강에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나와 운동도 하고 각자의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코로나 걱정은 다들 없는지..🤔)

다섯시반 쯤 도착했는데 제 1주차장부터 제 4주차장까지 차들이 빼곡했다. 사실 사람 별로 없을 줄 알고 갔는데..

저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길래
"우리 그냥 출렁다리 봤으니 돌아갈까?ㅋㅋ"
장난섞인 말을 하고 겨우 두자리가 남은 제5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대충 봤을때 제6주차장까지 있는듯 했다. 도로가 막혀서 그렇지.. 제6주차장까지 들어가면 충분히 구경 가능한듯 싶다.

제5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오른쪽 갈림길에서 고민을 했다.
"분명히 저쪽에 출렁다리가 있었으니 이 방향일거야!"
당당하게 오른쪽으로 갔다.
그 덕에 마장호수 한 바퀴 돈 건 비밀.

참고로 출렁다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여름철엔 모르겠지만, 우리가 간 날짜 기준으로는 그랬다.

은근 많이 흔들리더라..🤢

출렁다리를 건너고 기념샷

 

건너고 사진을 찍는데, 들리는 소리..
'후둑..후두둑..'
소나기가 내렸다.
우산도 없이 간 지라 다 맞았다.

 

비를 가까스로 피한 정자

 

소나기 덕에 산책 후 얻은 건 몸살..
하룻밤 보일러에 지지고 땀빼니 지금은 괜찮다.

재방문의사 : 👍👍👍👍👍

 

 

 

 

 

 


* 2020.03.26 추가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2020.03.28 ~ 2020.04.05) 출렁다리를 폐쇄한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5154000060?input=1195m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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