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카페 옐로우페탈커피
취직 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직장인 로망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그 중에 하나가 근무 시간에 아메리카노 마시기.
아메리카노는 직장인들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인 나에겐 아메리카노가 너무 썼다.
그런 나에게 길댈님이 하신 말씀.
"아메리카노를 마실 줄 모르다니.. 참된 직장인이 아니다. 나도 첨엔 마실 줄 몰랐으나, 지금은 없으면 못산다. 너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생각했다.
'아, 난 아직 신입이라 그렇구나..! 나도 회사 더 다녀보면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일 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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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사 후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나는 여전히 못 마신다.
왜냐하면..
난...
뼛속부터 카쓰니까......
직장인 되기 전엔 카페인에 이렇게 예민한 줄 몰랐는데...
하지만 카쓰에게도 피곤한 날은 존재한다.
그래서 카페에 가야한다.
그러므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우리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작년 가을 쯤 생긴 옐로우페탈커피.
개나리 그림이 카페 상징이다.
메뉴는 주기적으로 변경되는데, 현재기준(2020.03.30) 이거다.
인스타주소 : https://www.instagram.com/p/B-V5LhylJir/?igshid=13akbxmtytgoq
나는 카쓰기 때문에 커피 들어간 음료는 쳐다도 안본다.
개인적으로 이곳 우유가 참 고소하고 맛있어서
우유 들어간 음료를 즐긴다.
홍차라떼가 나의 베스트메뉴.
덜 달게 하고 생크림 얹으면 천국간다.😇
내가 여기서 얼마나 자주먹었냐면..
이 가게를 알게 된 날부터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먹은 것 같다. (롱캡처를 했더니 좀 깨져보이는듯..🙄)
그리고 2월부턴 네이버페이로 주문해서 먹었다.
네이버 페이로 첫 주문하면 3000원 페이백을 해주고,
두번째 주문부턴 1000원 + 리뷰쓰면 100원 + 주문금액의 10% 추가 적립을 해준다.
예를들어,
4500원짜리 커피를 마시면 1550원을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포장이면 아이스는 -700원, 핫은 -1000원 할인을 해준다!!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가 장마 수준이다...🌧🌧
이 곳이 더더욱 잘 됐으면 좋겠다..
사장님 앞으로도 자주 자주 사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