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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잠실새내 징기스 본문
며칠전, 동동이가 아주 맛있는 양고기를 먹고 왔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그래서 거기가 어딘데?"
"잠깐만.. 여기"
"오키, 꼭 간다.. 언젠지 모르겠지만..."
"온니 가서 계란파밥?은 꼭 먹어! 별거 아닌거같은데 존맛이야."
.
.
.
그러고 며칠 후.. 어제 남뉴에게 연락이 왔다.
"퇴근하고 내일 머해"
"집가쥬"
"저녁 먹을래?"
"구랭 머먹을까~~"
"머먹지~~"
"(이때다)양고기 어때~~"
해서 가게 된 징기스 잠실새내점.
자리에 앉으면 위 처럼 준비해준다.
그런데 여기는 테이블이 무척 특이하게 되어있다.
2인석 테이블이 특이한데, 마치 라멘집처럼 길다란 테이블 두개가 마주보고 있다. 그 사이에 직원이 들어가 서빙을 한다.
물론 일반 고깃집처럼 4인테이블, 원형테이블도 있다.
위의 메뉴를 보며 우리는 결심했다.
잔잔바리로 배 채우지 말고, 고기로 채우자!
근데 동동이가 추천한 건 먹어보자.
하여 결정한 메뉴.
"양갈비 1인분이랑 티본 1인분이랑 맛계란파밥 주세요!"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맛계란파밥이 먼저 나왔다.
"오 생각보다 크다!"
"고기 나왔습니다. 구워드릴게요!!"
"혹시 와보신 적 있으세요?"
"아니요."
"그럼 드시는 방법 설명해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먼저, 이건 티본이에요~ 이건 녹차소금에 찍어서 드셔보세요. 소금에 찍어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채소는 탈 수 있으니 각자 그릇에 덜어주세요~"
(너무 먹고 싶어서 사진 찍는 걸 까먹음..😢)
"와우 대박. 진짜 맛있다."
"두번째는 양갈비에요. (등심이랬나..😦) 이건 고추채를 넣은 간장소스에 듬뿍 찍어 드셔보세요. 무염 간장이라 듬뿍 찍어드셔도 짜지 않답니다.(대충 이렇게 말한듯.. 흐려지는 기억력....;;)"
"세번째는 또띠야에 싸먹는 거에요. 또띠야 한장씩 가져가시고 이 하얀소스에 고기를 찍어서 올리브 두개를 넣고, 구운 채소를 같이 싸드셔 보세요."
"나머지 고기는 취향대로 드시고 #*÷<## 불판에 3초동안 데워서 드시면 더 맛@%×÷<#"
"(못들었지만) 네~ 감사합니당."
"너 들었어?"
"아닝 뭘 데워먹으라는데..머지.."
"일단 먹장ㅋㅋㅋ"
"난 소금이 젤 맛있다."
"나도!!"
우린 소금이 제일 맛있었다.
무엇보다 양고기는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나 역시도 향에 민감하여 냄새가 심한 양꼬치 집은 안간다.
가게 되면 빨간 가루를 듬뿍 찍어서 특유의 냄새를 최대한 없앤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 걸 안해도 그냥 소금에 먹어도 너무 맛있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고소한 지방의 조합이 너무 좋다..
결국 우리는 티본 1인분을 더 시켰다.
"어, 아까 3초 데워먹으라는거 또띠야인가봐. 저기(맞은편) 봐봐."
"오 그러네."
~~지글지글~~
"노릇노릇하니까 더 맛있어보여!"
"우리 밥도 먹어보자."
"이것도 괜찮네~ 근데 고기가 훨씬 맛있다. 담부턴 고기만 조지자!🙃"
둘이 갔을 때 3인분에 밥까지 시켜먹었는데, 밥은 좀 남겼다.
개인적으론 밥은 그냥 안 시키고 고기만 먹는게 좋을 것 같다.
고기가 정말 대박 맛있으니까...
직원들도 친절 했고, 맛도 있어서 양고기가 땡기는 날 또 방문 할 것이다.
엄지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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