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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하자/믿먹_Food

고씨네 카레 건국대점

Nowi 2020. 3. 23. 23:55

야근을 하고, 동동이와 저녁메뉴 고민을 했다.
"뭐 먹을래? 뼈해 어때?"
"낮에 탕 먹어서 시러"
"뼈해는 국인데... 그럼 카레 어때?"
"오키 가장"

해서 도착한 고씨네 카레 건국대점.

 

 

 

 

문 열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자마자 나오는 메뉴...가 아니라 손 소독제.

이시국씨가 좋아 할 소독 서비스

요즘 음식점에 가면 손 소독제가 하나씩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있어도 까먹거나 귀찮아서 안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고씨네 카레 건대점은 테이블까지 직접 가져다 주신다.🙂

덕분에 청결하게 손을 닦고.. 메뉴판을 봤다.

카레모양 메뉴판이 귀엽다.
간단한 설명
보드게임인줄..ㅋㅋ

 

메뉴판은 위와 같은데.. 사진 찍은걸 보니..
다음엔 빛을 더 신경써서 찍어야겠다.
몇몇 글씨가 가려졌네😟

예전에 강남점에서 먹었을 땐 연한맛, 진한맛 고를 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새 바뀐것 같다.

동동이와 나는 스페셜카레와 버섯카레 + 소시지 토핑을 맵기 1고로 주문하기로 했다.
토핑은 서로 반씩 나누면~ win🥳win🥳

버섯카레 + 소시지 토핑
스페셜세트

 

칼 같이 반반 나눈 카레.

버섯은 물론 소시지, 치킨, 감자고로케, 돈까스까지 기가막히게 반반 나눴다.
진정한 더치페이..

 

 

개인적인 평으론 소세지가 조금 많이 짰다.
나는 원래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하는 타입인데, 안그런 동동이도 짜다는 걸 보니 보통사람들도 짜다고 느낄 것 같다.
그리고 감자고로케가 진짜 대박 맛있다.👍
원래 감자요리 종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찾아 먹지 않는 편인데, 다음에 고씨네 오면 감자고로케는 무조건 추가 할 것이다. 안에 감자가 엄청 부드럽고 달달했다.
버섯카레도 버섯 양이 만족스러웠고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버섯의 풍미가 아주 좋았다.
너무 맛있어서 밥도 추가해 먹었다.ㅎㅎ

 

 

 

 

재방문의사 👍👍👍👍👍

 

 

 

 

p.s 안타까웠던건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너무 없었다.. 우리가 입장 할 때도 한 테이블 있었는데, 우리가 한창 먹을때와 퇴장 할 때는 우리밖에 없었다. 사장님들 근심이 심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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