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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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하자/믿먹_Food

잠실새내 서울소곱창

Nowi 2020. 4. 5. 00:07

구지가 미국에서 돌아오고...
스스로 이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만났다.

점심시간에 만났는데, 곱창을 먹었다.
첫끼에 곱창을 먹은건 처음..🤭

 

숨은 서울소곱창 찾기
짠 여기지롱.


오픈 시간이 12신데 한시에 예약을 했다고 했다.
첫끼에 곱창집을 예약해서 먹은 건 처음..🤭

예약 테이블 셋팅

예약을 했더니 인원수에 맞게 셋팅 해 놓으셨다.
센스있게 앞치마도 놓으셨고, 물수건을 수저받침대로 사용하셨다.
사장님 센스왕😉

 

 

먹는법과 메뉴설명
벽 메뉴
테이블 메뉴판

 

메뉴가 벽면 곳곳에 써 있다.
심지어 테이블 메뉴판도 따로 주시기 때문에 메뉴가 안보여서 못 시키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곱창, 대창, 막창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 같은 찌끄래기는 눈길도 안줬다.
물론 모듬구이도 안 쳐다 봤다.
((((((((나))))))))))

 

 

 

 

"저희 소곱창,대창,막창 하나씩 주시고, 사이다 주세요~"

 

 

 

하여 나온 곱창들!

 

 

 

아 맞다. 그 전에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

홍합탕, 양배추소스, 천엽, 생간, 오이, 당근, 고추, 마늘


밑반찬은 위와 같다.

홍합탕은 시원했다.
여러 채소들과 곱창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양배추소스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천엽과 생간은 안 좋아해서 먹지 않았다.

 

 

 

이제 진짜 곱창Time~

비주얼 미쳤고..
도랐고..
디지버 놓으셨다.


하.. 미쳤다..
비주얼은 진짜 곱창 따라갈 음식 없다.
(😏다른거 먹을 땐 바뀜)

 

 

 

 

개인적으로 내가 구워먹는 음식점은 싫어한다..
이유는 귀찮다..
고기 굽는거 너무 귀찮다..
기름도 튀고..😒

 

 

 

 

여기는 구워준다..
다 잘라주시고 다 구워주신다...
그냥 우리는 젓가락질만 열심히 하면 된다.


맛의 대한 평은... 나는 그저 그랬다.
'곱창고'의 달짝지근한 간장양념 소곱창 맛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맛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곳은 아니었다.
그냥 깔끔한 곱창 맛이다.
대신 누린내는 하나도 안 난다.
고기 누린내에 예민한 편인데 여긴 양념에 안 먹어도 기분 나쁜 냄새가 없어서 좋았다.

물론 내 친구들은 맛있다고 했다.

 

 

 

 

여기서 퀴즈...🧐
곱창을 다 먹고 나서 해야 할 일은?
1. 볶음밥 먹기
2. 밥 볶아서 먹기
3. 남은 부추와 밥 볶아달라고 하기
4. 밥 볶기

 

 

 

 

 

 

정답은?🤔

 

 

 

 

 

 

 

 

 

 

볶음밥


🤣🤣🤣🤣🤣🤣🤣🤣🤣🤣🤣
1,2,3,4~!!!

 

 

볶음밥 맛은 미쳤다..
사실 볶음밥이 맛없는 곱창 집은 많이 봤다.
그래서 볶음밥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여기는 진짜진짜 맛있다..
1인분만 시켰는데.. 2인분 시킬껄 후회했다..

 

진짜 김치의 새콤매콤한 맛과 적절한 김의 양으로 감칠맛을 더해주고, 곱창 기름에 푹 익은 부추와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알들의 콜라보가.. 엄청나다.
이건 먹어봐야 알지...😢

 

 

서울소곱창을 방문한다면 꼭 볶음밥은 드셔보시길..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계속 맛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다 먹은 뒤에도 챙겨주셨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사장님이 불친절하면 안 가게 되는게 사람마음...
여기 사장님은 친절하셔서 다시 방문할 마음을 생기게 하셨다.

 

깔끔한 곱창구이가 먹고 싶다면 '서울소곱창 잠실새내점'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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