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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하자/믿먹_Food

하남 덕풍동 동대문곱창막창구이

Nowi 2020. 5. 16. 23:23

하남사람이라면!
특히 막창을 좋아하는 하남사람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맛집!!!

 

'동대문곱창집'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실 이름은 '동대문곱창'인데 막창만 판다.🤔

 

 

취직하고는 한동안 못 가다가 거의 1년만에 다시 방문했다.

 


사실 이 리뷰를 쓰기 3주전에 방문 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 또 가서 먹었다.😁

 

 

 

 

맛집인정??
당근 응당근 또당근 응 트리플당근!!!
(급식이 말투라길래 써 보았다. 아줌마 잘알지?ㅎ)

 

 

 

 

 

 오잉?🤔 원래 이름은 동대문야채곱창이네

 

 

 

입구

 

 

주차를 하기에 애매한 골목이다.
되도록이면 도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게 좋다.

가게 앞에 한 대 정도 주차 할 공간이 있는데,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웨이팅 리스트 보드가 보인다.
대기순서를 적는 곳. 이곳에 이름이랑 사람수를 적으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30분 ~ 오전 12시 30분.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저녁시간을 좀 일찍 잡는게 좋다.
나는 주로 토요일에 방문하는데, 여섯시에 방문했더니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 친구가 여기 먹고싶다고 했는데... 싫다고 튕겼다.
진짜 오기 전에는 배도 별로 안 고프고, 기름진 걸 안 먹고 싶었다.
그래서 늑장부리다가 여섯시에 도착한건데..
도착하자마자 친구에게 사과했다.

"미아내.. 내가 괜히 튕겼다.. 제가 이렇게 생각이 짧습니다... 냄새가.. 미쳤네요... 다음부턴 튕기지 않겠습니다,,,"
"예. 담부턴 튕기지 마세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그렇게 느리게 간 적이 없었다.
갑자기 배가 매우 고파졌다.

 

"미쳤다. 냄새 미쳤다. 내가 왜 튕겼을까.." 소리만 백번째 하고 있을 때 목소리가 들렸다.

 

"들어오세요~"

 

메뉴판

 

 

이곳은 룰이 있다.
맛집이니까..

1. 주문은 무조건 2인분 이상.
ex) 막창소금구이 2인분+막창양념구이 1인분 🧏‍♀️🙅‍♀️
막창소금구이 3인분 🙆‍♀️

2. 추가주문도 무조건 2인분 이상.
ex) '오 맛있다ㅜ 우리 소금구이 1인분 더 추가하자!' 🧏‍♀️🙅‍♀️

 

소비자로서 이런 룰이 있는 맛집은 아무리 맛집이라도 별로다. 하지만.. 여긴 넘 맛있어서.. 눈 감고 먹는다..
맛이 깡패지 뭐..😂

그러니 많이 먹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주문하자.🤣

 

 

 

 

3주전 방문 당시 셋팅
오늘 방문 셋팅

 

 

위에 두 사진의 다른 점??

 

 


없다.

 

 

넘칠듯 한 부추무침

 

 

 

 

 

소금막창 2인분

 

 

이 날 둘이가서 2인분만 시키고 후회를 맛 보았다.
'다음에 오면 부디 삼인분을 시키리라..' 눈물을 머금고 다짐했다.

 

 

소금막창 4인분

 

그래서 오늘 세명이서 방문할 땐 4인분 먹었다.

근데 이것도 후회했다.😒
너무 많아서.. 볶음밥을 못 먹었기 때문이지..
담엔 그냥 사람수대로 시켜야겠다.😏

 

 

막창집 갬성샷

 

 

막창을 갖다주시며 "뒤적뒤적 거리세요~ 부추는 넣지 마시구요~" 라고 하신다.

열심히 뒤적거린지 15분? 20분?정도 지나면
그 후로 시작되는 사랑의 파이어 라운드.

 

불쇼

 
'우와아아아~'
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놀라운 불쇼.🔥

 

 

 

위의 식빵은 먹는게 아니다.
막창의 기름을 빨아들이는 역할!!
사실 먹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다.
한번도 안먹어봤다.

 

야무지게 먹어야지~!

 

먹고나면 무.조.건. 볶음밥을 먹어야한다.
진짜 맛있다..

 

 

 
이렇게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아 제대로 먹었다.'
생각된다.

 

다들 꼭 방문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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